(추석명곡)엄마 목소리 아직도 생생한데~좋아하는 노래 같이 들어요 ^^
박경선
2022.09.02
조회 131
벌써 추석이네요.
명절이오면 저는 울컥하고 서럽고 마음이 한없이 부서지듯 아파옵니다.
물론 형제들은 있지만 부모님과는 또다른 자리인지라 그 빈자리가 제게는
아직도 익숙치 않은 현실로 다가오지가 않아 여전히 명절때는 이렇듯
공허함에 서럽기까지 합니다.
명절이면 자식 먹일려고 한가득 음식을 해놓으시고 정작 당신은 드시지도
않고 주방을 들락날락 음식을 챙겨다주시던 우리 엄마.....
자식들이 하나둘 떠날때가 되면 대문밖에서 차가 사라질때까지 손을
흔들며 그앞에서 오래도록 서계시던 야윈 엄마의 모습....
그런 엄마의 모습을 차안에서 한없이 바라보며 엄마의 모습을 두 눈에 가득
담아봅니다.
아~~아직도 생생합니다.
아니 지금도 친정집에 가면 왔니? 하면서 나오실 것 같은데...
비록 지금은 세입자가 들어와 살지만 다시한번 들어가서 생전의 엄마
모습,그리고 함께했던 추억 다시한번 회상해보고 싶네요.
막내라고 늘 김장김치 걱정하시면서 다른 자식들보다 더 많이 챙겨주시던
우리엄마....
이제 나도 김장 잘 담그어 먹는데 걱정안해도 되요ㅠㅠㅠ....
엄마 모습, 엄마냄새와 온기, 엄마 목소리 아직도 생생한데...
명절때 되면 더 그리운 우리엄마....
엄마~~내가 라디오에서 엄마가 좋아하는 노래 신청할테니 같이 들어요~~
나훈아-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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