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승화님~
저는 나이 50이 훌쩍 넘은 나이에 집을 떠나 지방의 간호대학에 입학하여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 새내기 간호학도 입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배우고 싶다는 열정 하나만으로 무작정 대학에 입학 했지만 내가 꿈꾸던 대학 캠퍼스의 낭만은 찿을 여유도 없이 수업 따라가기도 벅찬 시간들 입니다.
한학기를 마치고 맞이한 여름 방학 내내 계속 공부를 해야 하는지 이제라도 포기 해야 하는지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답니다.
간호학과의 공부량이 정말 상상 보다 많고 어려워서 저 같이 나이 많은 만학도분들은 정말 수업 따라가기가 어렵더라구요.
학년이 올라 갈수록 전공 과목도 늘어나고 4년뒤 치뤄야 하는 국가고시 면허시험도 대비 해야 하는데 걱정이 많네요.
주말이라 친구들은 거의다 본가로 돌아가고 썰렁한 기숙사에서 유일한 친구가 되어주는 박승화의 가요속으로 들으며 책을 펼칩니다.
바람꽃- 비와외로움 부탁드립니다..
태풍이 오고 있다는 청취자 여러분들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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