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래서... 힘차게..
배우빈
2022.07.20
조회 154
어릴적엔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어른이 되고 싶었던거 같아요 빨리 어른이 되어서
돈도 많~이 벌어서 먹고 싶은거 다~먹고 사고 싶은거 다 ~고
정말 행복할껏만 같았죠
어린아이라 못하는게 너무 너무 많았던거 같아요 그래서 더 어른이 되고 싶었던 저는 이제 훌쩍 커버린 중년이 되었습니다.
언제였을까요 30을 넘어 40까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였고
이제 50을 향해 달려가는데 그 시간은 점점 더 빨라지는것 같아요
어린시절 그렇게 어른이 되고 싶어하던 꿈이 현실이 되었는데
이제는 자꾸만 어린시절로 돌아 가고 싶고 나이드는게 싫은거 보니
저도 참 ..
어른이 되면 좋은점도 있을까요..? 한번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건 없는거 같아요
부모님에게 효도할수있는 기회가 많이 생길꺼 같고 잘해드릴수 있겠구나
했지만.. 부모님은 기다려 주시지 않았습니다. 아니.. 제가 너무나 늦었던거죠
그나마 어른이 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고 할수있는 일은 부모님에게
효도란걸 하는것인데... 그마저도 이룰수없게 되니 어른참..안좋은거 같아요
하나둘 친구들도 각자 결혼해서 살다보니 열락도 뜸해지고
점점 혼자가 된다는 생각에 하루에도 몇번씩 멍하니 하늘을 보며
외로움이란걸 아주 가까이서 느끼곤 합니다.
어린시절 그렇게 어른이 되고 싶어해서 달려왔건만..
정작 어른이 되고보니 어린왕자의 순수한 마음도 사라졌고
거울속 저의 모습은 많이도 변해있네요.
하지만 저는 지금이라도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
조금은 철없이 오늘하루를 즐겨보고 싶어졌습니다.
친구들에게 전화도 자주해서 농담도 해보고
열락이 뜸한 형에게 전화도 해서 안부도 물어보고
맞아 어린시절 나는 그랬지. 이것저것 생각않고선
행동했어.. 그래 어쩜 그게 맞는건지 몰라..
너무 복잡하게 생각않고. 오늘하루를 그리고 다가올 내일을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가며 살아볼까 합니다...
저로 인해 다른사람들이 함께 행복해지길 바라며
힘차게 내일을 달려봐야 겠어요!!! 아자 아자 ...
김민종의 하늘아래서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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