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름이 ...
이혜경
2022.07.22
조회 141
학교 다닐때는
제 이름과 똑같은 친구들이
한반에
꼬옥 ~~ 서너명 정도가 있었어요
성만 다르고
이름이 같은 친구들 때문에
여간 곤혹스러운게 아니었어요 ㅠ
왜냐하면
성부터 부르는게 아니라
이름만 부르니까
혜경이 모두가 헷갈려 했지요
그래서 키큰 혜경이 ...
키 작은 혜경이 ...
중간 혜경이 ...
이렇게 불렀어요
그런데 저는 느낌이 하나도 안나는 '혜경이' 보다는
'경아' 라고 부르는게, 훨씬 더 ~ 좋았어요
그런데 마치 저의 마음을 알아 차린듯
노래가 한곡 나왔는데
박혜성이 부른 '경아' 였어요
어찌나 많이 불러댔는지 ...
그 이후로 저의 이름은
부르기 좋고 듣기도 좋은
'경아' 가 되었답니다 ^^^
모든 가사에 저를 대입시키며 들었던 가요 입니다
* 박혜성 - 경아
어느순간 활동이 뜸해 지셨는데요 ~
우리들 마음속에는
그 당시 미소년의 모습 그대로 남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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