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안에서 그 누구보다 더 뜨겁게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시는 형부의 앞날을 응원하고 싶어 사연을 보냅니다.
형부는 일류대학 졸업후 대기업에서 일하던 중 과로사로 쓰러지신 지 17년이 다 되어갑니다. 사업을 하는 등 재기를 꿈꾸어봤으나 여러가지 상황들로 그 또한 잘 되지 않아, 사무직 일들을 깨끗하게 정리하시고, 대리운전, 타일공, 이사청소 등 육체노동이라 힘들고 자존심이 많이 상하셨을텐데도 힘든 내색 하지 않으시고 적은 돈이라도 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쉬지않고 일을 하셨습니다. "체력이 허락하는 한 나를 고용해 주는 곳만 있으면 경제활동은 해야한다" 라며 고정적인 수입이 발생하지 않은 일용직 일들이었지만 무한한 긍정에너지로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내셨고, 언니 또한 가정주부의 생활을 접고 마트에 취직하여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실함을 하늘도 알았는지 7월중순부터 주차시설 정규직원으로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자동차 배기가스 등 작업환경이 열악하지만 매월 급여를 받을 수 있다며 너무나 행복해 하시는 형부의 앞날을 누구보다 뜨겁게 박수쳐 드리고 싶습니다. 환갑의 나이에 새로운 직장도 얻으시고 미래에 대한 꿈을 꾸시는 모습에 존경스러움이 절로 나옵니다. 형부가 출근한지 딱 한달이 되는 날에 승화님의 라디오 채널이 고정으로 되어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이벤트로 신청해 봅니다.
"형부 앞으로도 쭈욱 건강 잘 챙기셔서 멋진 남편으로, 아빠로, 사회인으로 행복하게 사시기를 기도할 께요" 아울러, 형부의 환갑기념 가족여행 잘 다녀오시고 많은 추억 남기시구요 언니네 가족 모두가 저희에겐 크나큰 선물이라는것 잊지 마시기를 바래요^^
*신청일 : 8월13일 (화)
*신청곡 : 가호의 "시작"
환갑을 맞이하여 새로운 길을 가는 형부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시아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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