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건 뭐 제 글이 딱히 주제도 개념도 없는 글이라
마음 먹고 쓰려고 하면 더 안써진다더만
이건 무슨 코뿔소 정신도 아니고 참 나..
요러면 제 경험상 글이 좀 딱딱하게 흘러가는 경험이 있는데요.
일단 뭐 자물쇠 없어도 걍 한번 써 볼랍니다.
약속은 빨리 지켜야 속이 후련해서
매도 빨리 맞는게 낫구요,
그래도 되는대로 그냥 써나가고
생각날때 실시간으로 써야
따끈한 글이 나오는지라
이제부터 또 이야기보따리 풀어보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천자로 할지 더 쓸까
그건 써지는대로..
어느 한 집에 영어를 아주 잘 하시던 한 남자분이 계셨는데
이분은 동네 어느 아주머니가 미국에 계신 남편분께
보내는 편지를 재능기부로 항상 써주셨습니다.
이 가족은 미국에서 만나 아주머니는 한국분이었고
남편은 미국인군인이고 슬하에 딸 하나는
이 아주머니와 함께 살고
남편분은 미국에서 홀로 생활하셨습니다.
이 여자분은 영어는 유창한데 글을 못쓰셔서
편지쓸때는 항상 이 집에 찾아왔습니다.
어느날 여름
이 여자분이 또 이분의 재능기부가 필요해서 찾아온 어느 날
편지를 써주던 방과 그 딸 방이 문 하나를 더 열고 가야하던 구조라
그 집딸이 안쪽 방에서 공부를 하다 화장실이 급해
참다참다 문을 열고 나와 화장실에서 급한 일은 다보고,
그 방문을 열고 다시 들어가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그 여자분의 일이 다 마친 후에
아니 갑자기 그 딸방을 열더니
크게 혼을 내시면서
평생 단 한번의 등짝 스매싱. 헐
공부하기도 힘들어 ..
그땐 새벽까지 코피까지 흘리던 그 딸한테 그럴 수가
그런데 그딸은 그 분께 딱 이 일 한번
등짝을 맞아봤답니다.
등짝때리신 분은 올해 연세 82세
신문도 그 날 하루치는 첫장부터 한자도 안빼고 보시는 이 분
고시공부를 하셨고 친구들은 다 검사에 변호사인데
본인 혼자 교육자
이 분은 퇴직후에도 글솜씨가 뛰어나셔서
서예를 그때부터 시작해 아직까지 하고 계시답니다.
몇년전까지 대통령상을 휩쓸고 작품이
세종문화회관인가 예술의 전당에서
상받은거 전시도 했다더군요.
상금은 친구들한테 밥산다고 본인돈 더 쓰고..
이제는 더이상 받을 상이 없어
참가를 안하시고 그냥 즐기시기만 하신다네요.
이 분은 그런데 자신한테는 엄청 구두쇠랍니다.
근디요
그 딸이 저한테 한번 물어봐달랍니다.
도대체 그 때 왜 살짝에 등짝 스매싱하셨나요??
허리가 불편해서 오늘 여기까지..
다음엔 꼭 열쇠하나 웬만하면 장만해주세요.
좋은 음악 보내주심에 늘 감사합니다
중장년 넘버원 쭈욱 이어가세요
이만
바이바이
이 다음 진행자분께 제가 드릴건 모자란 글 재능기부
허리가 아파 도저히 ㅋㅋ 내일 계속!!!!!!!!
기대는 너무 마시어요
뭐 꺼리가 자꾸 없어지는듯해서요
맛저하십시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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