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연은 처음 보내지만 12년넘게 레인보우 진정한 애청자랍니다.
오늘은 왠지 날씨도 꿀꿀하고 옛친구가 생각나 사연 올립니다.
40년전 인천 중구 선화동 평양옥 근처에서 살았던 친구 김소영을 간절히 찾고 싶습니다.
친구 아버님은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정년퇴직하셨습니다.
저는 1962년생 인일여고를 졸업했고, 현재 이름은 개명을 해서
윤지연이지만 그때 당시 이름이 윤병연입니다.
친구 김소영이는 자유공원 밑에 있는 인성여고를 졸업한 1963년생입니다.
우린 고교시절부터 학교는 다르지만 정말 친한 친구였습니다.
소영이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피아노 개인지도를 했고
저는 공무원이되어 학교에 근무를 했습니다.
저의 청춘을 함께했고 결혼하고 아이 엄마가 되어서도 정말 친한친구로 잘지냈지만 소영이가 지방으로 가고 연락을 못한 채 세월이 흘렀습니다.
인천예술회관 건너편에 있는 소영이 부모님댁에 세배드리러 간 것이 벌써 20년이 훌쩍지나고 저두 퇴직을 하고 마음의 여유가 생겨 문득 너무 보고 싶어 다시 찾아갔지만 너무 늦었습니다.
모두 이사를 가고 연락할 길이 없어 혹시나 찾을수 있을까 사연올려봅니다.
소영아 너무 보고싶다.
방송들으면 꼭 연락해~
난 김소영 네가 죽기 전 가장 보고 싶은 친구야~
그 시절 소영이가 즐겨 불렀던 노래 신청합니다.
김수희: 서울의 여인
혹시 소영이를 아시는 분이라도 방송 들으시면 꼭 연락바랍니다.
친구 김소영을 찾고 싶어서 사연 올립니다~
윤지연
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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