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해 주셔요!!
김선숙
2022.06.02
조회 155
올 해는 유난히 병원 출입이 많아요.
지난 4월 건강검진 결과 빨리 종합병원 가보라는 진단으로 유방 조직검사를
하게 되었죠. 입원하고 조직검사하고 일주일 후 결과상담 기다리는 그 7일이
십년은 더 되는 듯 지루했죠.
"별 이상 없구요 6개월 후 초음파하세요"
기쁨의 눈물이 절로 흐르더군요.
근데 지난 주 대장 내시경 결과 또 더 큰병원으로 가서 용정제거를 하라는
진단이 나왔고 전 또 종합병원에 가서 또 한번의 시술을 받았죠.
매일 헬스장에서 열심히 운동하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온 것에 너무 속상하더군요. 나이가 주는 중압감에 요즘 자신이 없어집니다.
내일은 57살이 되는 제 생일 입니다.
축하해 주셔요. 승화님의 축하를 받는다면 더 기쁘고 더 열심히 살 수 있는
힘이 생길 것 같아요.
한 번 밖에 살 수 없는 인생, 더 열심히 더 소중히 생각하며 힘을 내어 볼께요.
화이팅!!!
신청곡: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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