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일과 덜 안좋은 일...
로이
2001.05.31
조회 29
안녕하세요, 로이예요.
어제 제 사연과 음악 못듣는줄 알고 가슴졸인거 있죠.
막 가요속으로 시작하는데 팀장님이 저희 계약직을 모두 집합시켰거든요.
그리고 말씀하시길...6/10까지 프로젝트가 끝나고 그 다음은 회사에서도 더이상 장담을 못한대요.
한마디로 6/10이후엔 백수가 되는거죠.
내일 들어갈 근로자 아파트에는 회사를 그만두고 20일이내에 다른 직장을 구하지 못하면 퇴실사유가 되거든요.
이래저래 좋은일과 덜 안좋은 일들이 겹치네요.
그래도 잘 되겠죠...? 씩씩해질래요.
전 방송물 만드는 곳에서 일하고 싶은데, 여기서 일 끝나면 대한민국 프로뎍선들을 다 뒤져서 한번씩 문을 두드려보려구요.
"똑똑-여기 사람 필요하지 않으세요? 당장 기술은 없지만 방송을 애인삼아 밑바닥 일부터 열심히 할 사람이 여기 있는데요!"

오늘 날씨가 너무 좋네요.
그래도 농촌의 어르신들은 이 날씨가 원망스러우시겠죠.
좋은 일이 있으면 덜 안좋은 일도 있구, 세상이 다 그런가보죠.

참, 근무시간에는 인터넷을 못하게 해서, 이젠 신청 사연 올리기 힘들게 됐네요. 슬퍼라~

수고하세요!

참, 신청곡은요.
제가 힘들때 항상 듣는 노래로 부탁드려요!
신해철의 나에게 쓰는 편지 or 유승준의 비젼이요!

로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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