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가지무침이 생각나요.
한동현
2001.05.28
조회 29
안녕하세요.
오늘도 역시나 좋은 날씨입니다. 더운날씬가? ^^
점심시간에 가지무침이 나왔어요.
보고있으니깐 갑자기 어머니가 해주시던 가지무침이
생각이 났어요.
참 잘먹었었는데....
지금은 경기도 군포에 올라와서 일을 하고있거든요.
포항에 부모님들 계시구요.
올라온지 3년이 됐구요.
식당에서 먹는 가지무침은 어머니의 맛이 아니더라구요.
아~ 엄마가 해주신 가지무침이 정말로 먹고 싶어요.
엄마 생각하니까 잘해들이지 못한 일들이 절로 생각이 나요.
매일 아들 목소리 듣고 싶어하시는 어머니...
하지만 그게 맘대로 되질 않네요.
그런 어머니 맘 알면서도..
전화 못들인지 1주일이 됐네요.
오늘은 전화해서 " 엄마 나 휴가때 가면 가지무침 꼭 해줘야되~~"
라고 말해야지요.. ^^
어머니께 들려들일만한 노래 없나요?
이노래 아시죠?
" 엄마 왜인가요~ 왜이렇게 힘든가요~ 가도 가도 끝이 없어~ "
아시죠?
힘든건 없지만..갑자기 생각이 나서요.
꼭 들려주세요..^^
그럼 담에 또 뵙게요.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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