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정말 오래간만에 들어왔습니다.
바람이 불어도 후덥지근한 날씨네요. 지난 토요일에는
5km 달리기 모임이 있어서 한강공원에 갔었습니다. 토요일
날 쉬는 사람들이 많은지 아침나절 이었는데도 북적북적하
더라구요. 야외음악당에서 출발해서 한강철교를 턴해서 오
는 길이었는데 훈련 나온 전경들이 쫙 깔려 있더라구요.
그렇지 않아도 힘들어 헉헉대는데 ''워~~~~~~~ 하는 함성
이 들리더군요'' 그렇게 많은 남자들의 함성을 받으며 뛰어
본적이 없는지라 당황을 했어요. 한편으로 힘든 내색을 잠
시 접고 부드럽게 미소를 지어 주었지요...
어색하고 당황했지만 기분 좋던데요....^^
안치환님의 소금인형이 듣고 싶습니다. 5시경에 들려주셨
으면 좋겠는데, 제가 조금 있으면 퇴근을 하거든요....
여기 보다 더 더운 아름다운 그곳 여수에서 지금쯤 기사쓰
느랴 애쓰는 나의 든든한 친구 성훈이와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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