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춘애씨 안녕하세요?
갑작스레 더워진 날씨에 수고가 많으시죠?
날씨가 하도 덥길래 재수를 하고 있는 사촌 동생이 있는데
이렇게 더운 날씨에 어떻게 지내고 있냐고 공부하기 힘들
지 않냐고 안부 메세지를 보냈더니 어떻게 답이 왔는지 아
세요?
" 언니 바깥 날씨는 그래? 여긴 항상 추워서리~
공부는...맨날 그렇지 뭐.그냥 열심히 해보는 중이야."
''아~''
약간의 현기증과 함께 충격 받았어요.
바깥 날씨가 어떤지 조차도 모르며 앉아서 열심히 공부만
하는 동생...
어찌나 딱하던지...
감기가 안 떨어지는 이유를 이제야 알았어요.
그렇지만 제가 뭐 도와줄 것도 없구 해서 방송 듣고 힘내라
고 사연 올려요.
" 단비야! 열심히 하는 만큼 좋은 결과 있을 거야.
언니가 있잖니. 힘내. 화이링~"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510 벽산아파트 103-1001
신청곡-1순위 박혜경 (하루) 듣고 싶대요.
2순위 문차일드 (태양은 가득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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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야 힘내! 언니가 응원할께
최경아
200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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