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늘은 정말 좋은 날입니다.
저는 결혼한진 2년하고도 5개월된 (자칭) 아가씨같은 주부랍니다.
이렇게 화창한 봄날? 여름날? 사연을 보내는 이유는요.
저희 사랑하는 신랑의 30번째 생일 이랍니다.
앞자리 숫자가 바뀌었다고 좀 심난한가봐요. 이십대에서 삼십대로...
제가 좀 놀리거든요. 이젠 삼십대 배나온 아저씨라고.....
저흰 맞벌이 부부라 오늘 아침에도 미역국도 못끊여 주었어요.
마음에 걸리네요.
그리고 이건 참고사항은로 말씀드리는건데.
저 매일 매일 아저씨 방송 듣고 있는데.....
부담가지시라고 말씀드리는건 아니구요. 그런 참고하시라구요.
하지만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는 않으시겠지요.
저희 오빠 이름은 한헌석이구요. 서른번째 생일이구요.
변춘애씨만 믿을께요.
앞으로도 좋은 방송 부탁드리구요.
수고하시구요.
강아지 좋아하세요.
저희네 집 다우가(슈나우져)가 6월 중순에 아기를 낳아요.
지금요 몸이 무거운지. 잠만자고, 밥도 안먹고, 신경도 예민해요.
사람하고 똑같은가봐요
이승환의 Rom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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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번재 생일을 맞은 배나온 아저씨 저희 신랑 생일 ..
차윤경
200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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