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그리워하며
손준원
2001.03.26
조회 35
안녕하세요.
날로 날로 신선한 소식을 전해주시는 진행자 분께 이 사연을 뛰웁니다.
우연한 길에 꽃집에서 일하는 어느 한 여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녀를 처음 본 순간 저는 반했고, 좋와하는 마음은 점점 깊어져만 갔습니다.
일주일에 아무리 바빠도 그녀가 일하는 집에 방문하여 그녀의 뒷 모습을 바라보는일도 많아졌고, 좋아하는 마음은 점점 깊어져만 갔습니다. 어느덧 그런일이 6개월 정도 지나서 그녀의 집에 갔었지만 그녀는 안 보이고, 단지 아르바이트 하는 사람이 꽃에 물을 주고 있었을 뿐이 었습니다. 처음에는 몰랐으나 , 그녀는 다른 곳에 일자리가 생겨 여기서의 일을 그만두고 , 다른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저의 마음은 아팠고, 며칠 집에만 틀혀박혀 아무일도 못했고 , 심지어는 밥을 굶는 일이 습관이 되다 싶었습니다. 1주가 지나고 2주가 지나 제마음도 어느덧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고,
곰곰히 생각을 하다가, 그녀가 어디에서 지내는 지는 잘 모르지만 지금 그녀에게 제가 사랑한다는 말을 그리고 다음에 인연이 닿는 다면 만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노래를 신청합니다.

차태현의 <아이 러브 유>

를 그녀에게 전해주고 싶습니다. 부디 어디에서도 행복과 건강을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산 광역시 사하구 감천1동 502-12번지
손준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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