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첫곡부터 실수를 하시더니 또 실수를 하시는군요. ''수요일에는 빨간장미를''를 틀어주신다더니...
실은 제가 오늘 신청하려고 했거든요. 하지만 가요속으로 가족으로서 이쯤은 충분히 넘어감..
오늘의 사연은요. 저의 신랑 김학용님이 34번째 맞이하는 생일이면서 3월1일자로 과장(삼성전기)으로 승진을 했답니다.
처음엔 기대를 많이 하더니 발표날짜가 가까와지면서 마음을 비우고 포기상태가 되더라고요. (경력이 좀 모자란대요.) 저도 별 기대를 않했는데 나의 빽이신 하나님께서 도와 주셨나봐요.
남들 모두 이 어려운때 좋은일이 생겼다며 축하를 해 주셨어요.
그래서 오늘 결혼후 처음으로 신랑 김학용님의 생일에 친구 두식구들을 초대하여 저녁을 푸짐하게 대접하려 합니다.
그래서 지금 바쁘게 음식준비하다가 사연을 올립니다.
언니! 우리 신랑의 생일과 승진을 축하해 주세요.
아참 그리구 내일은 저의 엄마아빠의 30번째 맞이하는 결혼기념일 입니다. 은혼식때는 저의 결혼식때문에 얼떨결에 생각도 못하고 지나갔지만 이번 30번째는 쪼금 더 기분좋게 해드리고 싶어요.
엄마,아빠 결혼기념일 축하드리며 영원히 저의 곁에서 함께 하실수 있도록 건강하시고, 이번에 사위 승진 했다고 양복까지 사주셨는데 정말 고맙습니다. 엄마아빠...
영원히 사랑합니다.
언니, 꼭 전해주세요.
신청곡 - 수요일에는 빨간장미를 (않들려 주셨는데 가능한가요, 아까 다섯손가락의 다른노래가 나와서 안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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