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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가 영상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CBS는 11일 방송위원회에 ‘CBS TV’라는 채널 이름으로
종교(기독교)분야 방송채널사용사업(PP) 등록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CBS는 사업계획서에서 “기독교분야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PP를 설립하고 위성방송과 케이블TV 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디지털 위성방송에 주주로 참여하면서 영상매체를
의욕적으로 준비해온 CBS는 47년의 방송경험과 12개
지역네트워크 CBS 사옥의 영상제작 시설을 바탕으로 ,
200여명이 넘는 취재, 제작, 기술인력의 힘을 모아
종합멀티미디어 선교기관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CBS는 이를 위해 기존 방송경험을 토대로 한 자체
제작프로그램, 영상과 연계한 라디오 프로그램,
새로운 포맷을 통한 신규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독립프로덕션연합, 해외 기독교방송 및 프로덕션과
계약을 맺고 프로그램을 공급받을 계획입니다.
특히 라디오에서 정평을 얻고 있는 수준높은
음악프로그램을 TV와 연계, 기독교인 뿐아니라
정서적 편안함이나 정신적 성장을 추구하는 시청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CBS는 자회사인 CBS인터넷을 통해 지난해부터 이미
영상방송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하반기에 영상매체본부를
신설하고, ‘One Source Multi Use’의 목표아래
라디오-인터넷-케이블TV-위성방송을 포괄하는
종합멀티미디어 그룹으로의 변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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