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교가 내일 개학식을 해여..그리구 내일 반편성도 하구여..글쎄여..지금 이런 말을 쓰는 저의 이런 기분이 어떤건지..설명할수 없는 그런 아픔이 가슴속에 있다는걸 느낄수 있어여~ 오늘 청소시간에 우연히 들은 얘기가 저와 가장 친한 단짝 친구와 제가 반이 갈라졌다는거에여~
그 친구의 말 한마디에 저의 얼굴에서 사라지는 미소를 느꼈습니다,
항상 이맘때쯤이면 다들 그러져???
집에오는데도 친구와 저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어여,,,서로가 서로에대한 믿음이 끊어진듯 서로에대한 아쉬움이 이런 침울한 분위기를 더욱더 슬픈게 하네여,,,
집으로 와서 생각을 해보니..제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란걸 느꼈어여ㅑ~
단지 바만 떨어지는 건데..이렇게 모든것이 끝난듯 주저앉기엔 너무나 허망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여~그동안 서로에대해 모르는건 없었던 저희라고 생각했는데..그게 아닌것 같더라구요,,,
문득 때론 혼자만의 고독이 필요하다는 어떤 사람의 말이 떠올랐어여~
그래여..지금당장은 저의 마음이 확실히 정리는 안되지만..그친구와 저의 우정이 진실했음을 알기에..저는 혼자만의 고독을 즐기기로 했어여,,
저 참 대견하져??히히
그런데..왠지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며 서로를 잊을 것 같은 예감이 드는건지
루시퍼의 변명 /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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