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저 반갑지도 않은 자전거가 생겼답니다.
전 겁이 참 많거든요. 그래서 창피한 얘기지만 스물세살인 지금도 자전
거를 탈 줄 몰라요. 솔직히 저두 잘 타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중심도 못
잡겠구 자전거랑 같이 넘어진다는 생각을 하면 정말 아찔하거든요.
그런데 제 남자친구가요 저 자전거를 꼭 가르쳐서 같이 한강을 타고 간
다며 이를 득득 갈고 있답니다. 그래서 오빠가 결국 자전거 한대를 저에
게 선물로 주었어요. 타지도 못하고 무서워 하는 자전거를 보면 한숨만
나온답니다. 그래두 어쩔 수 없어요. 오빠가 가르쳐준다니까 배워야죠
엔젤하트의 Desire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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