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망원 친구들과 꼭~~ 듣고 싶네요
조미경
2001.03.05
조회 21
저는 이제 고2로 올라가는 키작은 소녀랍니다.^^
제가 2001년 1월 2일 첨으로 가게된 애망원을 오늘 또 가
게 됐어요
첨에는 신체적으로 육체적으로 우리랑 다르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가까이 가기에 꺼렸어요...근데 지금은 아니예요..
제가 마음의 문을 열고 그 친구들에게 다가가고 그친구들
도 마음의 문을 열어 친하게 지낼수 있었어요. 첨에는 힘
들었는데...지금은 넘 넘 보고싶네요.
제가 들어간 방은 실로암반인데요.
그곳에는 뇌성마비, 소두증, 시각.청각장애인, 자폐증인 언
니,오빠, 친구,제가 넘넘 귀여워 하는 동생3명이 있는반이
에요.
그리고 그곳에 제가 사랑하는 동생들을 소개 할께요.
잠꾸러기 뚱보 명섭이.
백설공주 미향이.
귀엽고 똑똑한 동근이.
정말 귀여운 동생들이에요.
다섯번 정도 만났는데.. 그애들이 넘넘 보고싶네요.
그리고 제가 처음 만났을때 가장 좋아했던 잘생긴 승우가
슬푸지만 저와 첫만남으로 헤어졌답니다.
하늘에서는 편히 쉬고있겠죠?
그때 넘넘 아푼모습만 보았거든요.
다른친구들도 보고 싶지만 승우가 가장 보고싶네요..ㅠ.ㅠ
그리고 첫날 그곳에서 들었던 노래가 사랑과 우정사이이거
든요. 꼭 들려 주세요..그리고 우리 애망원 친구들이 아푸
지 않고 밝은 모습으로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네요.이 방송
을 듣고 있는 여러분들도 마음의 문을 열고 그들에게 안타
까운 시선이 아니라 정말 마음에서 울어 나는 시선으로 그
들은 마주했음 좋겠어요.. 장애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들에게 큰 상처를 준다면 그들은 시들어 버린 한송이 꽃
이 되어 버릴꺼예요...예쁜 한송이 꽃이 되기 위해 우리들
의 작은 정성으로 그들을 도와주었음 좋겠어요. 그들도 우
리와 같은 사람입니다 단지 우리들보다 생활수준이 미흡하
다는것 뿐입니다. 전 여기서 많은걸 배웠어요. 저도 장애인
들을 보면 많이 피하고 다녔거든요... 저 너무 바보 같죠?
이제야 깨닳았어요.애망원 친구들 또한 보통사람들과 다르
지 않다는걸...우리 애망원 친구들이 아푸지 않고 밝은 모
습으로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신청곡은 젝스키스의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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