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32세의 아직노총각신세를 벗어나지못한 미혼남입니다
부모님과함께 구두공장에서 일을하고 저녘에는 운동을하지요..^^
어쨌든
제기억에 어제 웃음이 뭇어나는편지내용중에 비둘기되치에관한내용이
이었거든요..하하
그내용을 듣고 해결방법을 생각하다가 기막히게 웃긴 사연이있어서 편지보냅니다
물론 해결방법도 생각이났구요...
우선 동물들은 아픈것을 무척싫어하죠..어떻게 알았냐구요?
몇년전 키우던 강아지(방울이)가있었는데..문제는 그강아지가 암놈이었습니다.
그런데 키우다보니 종족보존의본능에의해서인지 숫놈들이 엄청난숫자를 자랑하며 집근처에서 아예 진을 치더군요..물론 낮에는 공장주위에서..
그광경을본 아버지는 고무줄을 날리시기도하고 급하면 신발을 벗어서 던지기도했구요..물론 거의 명중이었구요..그후로 그숫놈들은 아버지나 저를보면
오던길도 다시돌아가고..옆골목으로 도망도가고..하하..그것을보면 틀림없습니다
그러면 다치지않게 어떤방법으로 아픔을느끼게하느냐 이런문제가 발생합니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문구점에가시면 요즘 아이들이 가지고노는 비비탄이
발사되는 권총이 많이 나옵니다...화력도알맞고...정확도도 밎기지 않을만큼 정확하거든요...그러나 긴총종류는 않됩니다..화력이쎄서 잘못하면 다칠수가있거든요
한번해보시면 괜찮은 결과를 얻으리라 생각이듭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웃을수있는 사연으로돌아가서..^^
그러니까 지금일하는 공장으로 이사를온지 얼마않되서 참고로 말씀드리면 그공장은 반지하입니다... 창문의위치가 길하고 같은위치에있죠
여기서 아주심각한 문제가 생겼습니다..아버지는 아침일찍 공장에 나가시거든요
사건 몇일전 같은시각에 공장에나가신 아버지께서 공장환기상 작업대위에올라가
창문을연순간 창문바로앞에 사람의것으로는 생각하지못할 변이있었던거죠
분명히 견공의것이었습니다..아침일찍부터 그변을치우시면서 몹시도 화가나셨습니다...그런데 그사건후 몇일동안 계속해서 그자리에 그만큼의 변이 생기는 변이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너무 화가나셨지만 그주인공을 잡으려 좀더일찍
공장에 나가셨지만 헛수고였습니다..그렇다고 공장에서 잘수도없고 그렇게 몇일이이어진 어느날 어김없이 공장에 나가신 아버지께서 창문을열었는데
그날은 그문제의 변이 없더라는겁니다...그래서 안심하고 막고개를돌리는순간
무엇인가 검은그림자가 창문으로 다가오는것을 느끼시고는 다시보았더니
그 문제의 견공이 전방과 좌우만을 경계하며 그특유의 변자세를 취하는것이었습니다...순간 아버지께서 바로옆에있는 노란손잡이의 송곳들으셨고
여기서 참고로 아버지의 손기술은 정확함과 빠른스피드 그리고 엄청난 파워를내는 기술자입니다..암튼
그손기술을 그대로 이용하여 막일을보려는 그견공의 히프에 노란손잡이의 송곳을
사정없이 "푸욱"찌르셨답니다
순간 그견공, "깽"소리도 제대로 지르지못하고 앞으로 팍튀어나가더니 그대로 없어졌답니다...물론..그다음부터는 절대로 그런류의 사건은 벌어지지 않았구요
아버지 말씀으로는 그견공이 아마..엄청난 아픔과 놀람으로 정상적인 변발사를
못할것이라고 하시더군요..^^
하하하...웃기죠?..그렇죠?
진주난 그냥 난
견공이 송곳을 만났을때
권해수
200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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