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안산에 사는 14살 성미라구 해요~!
저희엄만 중.고등학교 선생님이세요.
오늘은 저희 엄마가 91년에 시흥의 한 고등학교에서 가르쳤던 1학년
"오영미" 언니가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날이예요~!
언닌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영미언니는 고등학생 때 가르쳐주신 선생님을 잊지 않고 연락도 하고
놀러도 왔었어요 놀이도 같이 하구 어렸을 땐 인형 머리두 땋아주고..
마치 제게 친언니 같았답니다^^
오늘 결혼식장에서 영미언니 친구가 축가를 불러 주었어요
영미언니가 울었는 데, 그만 저도 울 뻔 했어요
영미언니에게 결혼 너무너무 축하한다고 10년 동안 연락해주고,놀러와줘서
고마웠다고, 앞으로도 자주 놀러오고, 오빠랑 행복하게 잘 살으라고 전해주세요~
더스티 내게 너로 인해 존재하는 세상
91년도 엄마의 제자 영미언니의 결혼을 축하해 주세요^
김성미
200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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