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이소현
2001.03.01
조회 19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 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떡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알았습니다.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엄마를 본후론...
아!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 . . . . . . . .
어 머 니 . . . . . . .죄송해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 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떡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알았습니다.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엄마를 본후론...
아!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 . . . . . . . .
어 머 니 . . . . . . .죄송해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 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떡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알았습니다.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엄마를 본후론...
아!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 . . . . . . . .
어 머 니 . . . . . . .죄송해요....
마이애미-컬트트리플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