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달만에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잡으면 부러질 듯한 몸으로 아빠와 엄마를 울린 아들이 벌써 여섯살이 되었어요. 차와 공룡을 무지무지 좋아하는 아이는 지난 밤에 새로운 차를 또 받고서 입이 얼굴 한가득만 해 지더군요.
똥돌이라는 이름을 좋아 하지는 않지만 부득이하게도 불리울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아이는 괴로워 하지요.
아이가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준다면 더이상의 욕심은 없지요.
태어나 처음으로 음악을 신청하고 생일을 축하해 달라고 하는 짓이 쑥스럽지만 아이는 사랑의 기적을 만드는 보물이거든요.
성윤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엄마가 사랑한다고 전해 주세요.
늘 93.9을 틀어 놓고 생활하는 기쁨을 나눠 주시기 바래요.
환절기에 목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그럼.....클론의사랑+거짓말=끝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