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저는 인천에서 다니는 학생입니다 ...저의 어머니께 힘과 잠시나마의 기쁨을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번
의약분업이다 해서 ..방학때까지 수업과 시험을 보는 바람에 ..집안의 사정도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잠시 올라갔다 왔는데 ..더욱 마음만
상하고 왔습니다 ...그동안 ..드라마에서나 ..나올 마나한 이야기가 ..우리집에도
일어났던것 입니다 ..휴 ..뭐냐하면 ..자세히 말씀을 드리고 싶지만 .저희집을
깍아먹는 이야기인것 같아 ...자세히는 못드리고 ....그냥 ...우리의 가까운 .친척
에게 사기를 당할뻔 했던것입니다 .ㅜ.ㅜ 저희집의 경제가 현재 좋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일을 그것도 아주 가까운 친척에게 ..당할뻔 했던사실 ...그리고
그런일을 당하는 과정에서의 어머니가 흘린 눈물과 ..마음 아픔을 생각하면
저또한 가슴이 메어져 옵니다 ..또한 그와중에서 ..저의 학비와 책값을 말없시
주시면서 아무 걱정하지 말라 하시던 ..말씀이 ..왜이리 가슴이 아파오는지 모르
겠습니다 ....그리고 그친척들을 용서 할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아주머니 ...꼭 부탁 드립니다 ..저희 어머니께 ..그리고
아버지께도 ..힘내시라고 말씀해주십요 ...그리고 ...아들히 열심히공부해서
꼭 훌륭한 의사 되겠다고 ....그리고 ..하나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저의
어머니가 꽃을 무지 좋아 하시는데 ..꽃배달 ..하나만 .부탁드리겠습니다 ..
그럼 저희 어머니도 그동안의 시름을 다 잊을실것 같습니다 ....
넋두리 같은 저의 두서없는 이야기 끝까지 다 읽어 주셔서 감사함니다 ....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 ..아들이.. 엄마 아빠 힘내세요 !!!

최재훈-백마 (白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