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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오빠를 만난건... 제가 서울로 취업이되어 처음 회사에서 신입사원 연수을 가게되면서입니다.
1999년 12월 3박4일의 연수원 교육을 받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연수기간동안 잠시 몸이 아파 신입사원 교육에도 참여를 못하고 다음날 아침식사시간에도 나가지 못하고 방에서 쉬고 있었거든요..!
사실 전 그때까지도 오빠라는 사람이 같이 교육을 받는줄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 여자신입은 저와 같은방을썼던 언니와 둘인반면 남자신입은 40여명이나 됐었거든요
첫직장에 처음간 연수기간이고 많은 남사원들때문에.. 무척긴장하고 있을터에 오빠가 눈에 띄지 않았던건 어쩜 당연할수도 있었겠죠 ^^*
아침식사시간에 참석은 못했지만.. 교육은 들을수있을정도에 기력은 회복했기에.. 교육장에갈 준비를 하는데.. 누군가 방문을 두드렸습니다.
전 사실 세수도 하지않은 상태라.. 창피해서 몰래 숨어있었고 같은방을쓰는 언니가.. 나갔는데.. 오빠가.. 제가 걱정이 되서 찾아왔다더군요??
그때 오빠를 처음 알게됐어요!
그리고... 연수원기간 마지막날... 원래편성됐던 조를 약간 조절해서.. 산행을 하기로 했는데.. 그때 오빠가 저희조원으로 함유하게 됐어요!
후에 오빠한테 들은 얘기로는 저희조원이 되려고 무척 노력을 했다는데 글쎄 그노력이 뭔지는??
산행을 할때도 오빤 무척 절 챙겨줬습니다.
뭐 물론 다는 조원들도 제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정말들 잘챙겨주셨죠^^
이번기회를 들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렇게 서로에 호감만을 갖은 상태로 아쉽게 저희는 3박4일동안의 연수기간을 마치고 각자의 집으로 흩어졌고 전 그때가 마지막이라 생각했는데..
며칠후 문자가 왔어요! 새해 복많이 받으라구요! 그때가 2000년을 시작하는 새해였거든요!
저두 문자를 보냈죠! 새해복많이 받으라는.. 그렇게 장난스래 문자를 받고 보내고... ^^;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오빠동생이 그때 옆에있었는데.. "챗팅하냐고..? 차라리 전화를 하라고?? " 그런말까지 했다고 하더라구요!
뭐 물론 자정이 지나 통화도 했죠!!
그렇게 해서 오빠를 사귀게 됐었습니다.
그런데.. 오빠는 연수기간이 끝나고도 본사에서 교육을 얼마간 더 듣게 됐었고.. 전 할일이 밀렸다는 이유로 바로 실무에 투입되어 일하게 되었죠!
바로 실무에 투입된저는 처음부터 너무 많은 업무로인해 너무 빨리 지쳐가고 있었어요!
이제 생각하면 오빠에게 너무 미안한 일이지만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오빠한테 너무 짜증스럽게 대했고 못되게 굴었던것 같아요!
더 힘들었던건 그나마 같은 건물에 있다는 이유로 의지하고 있던 오빠가 전주로 발령이나서.. 전주로 떠나고.. 오빠를 자주 볼수없다는게 제겐 너무 힘들었어요!
근데.. 몸이 멀어지만 마음이 멀어진다잖아요!! 그래서 사귄지 2달이 지나 오빠에게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리고 3달이 지나 회사도 그만두게 되었구요!
회사를 그만두면 오빠를 잊고 살수 있을지도 모른다 생각했나봐요?
그런데.. 너무너무 그립고 보고 싶었어요! 저 아주 못됐죠? --;
그래서 오빠가 있는 전주로 달려갔어요!
다시 만나고 싶다고...
오빠는 싫다는 뜻을 비추더군요?
아마 저라도 그랬을꺼예요! 전 뭐든 제멋대로 였으니..
하지만 포기가 안돼더라구요! 오빠가 아무리 냉정하게 굴어도 자꾸 자꾸 생각이나고 더더욱 보고 싶은거예요! 몇달이 지났을까요?
저두 지치더라구요! 오빠한테도 미안하고.. 그래서 또 몇달동안은 연락을끈었어요! 서로 연락처도 바뀌고 ....
문뜩 연말정도 2000년 연말정도 됐을때 예전 오빠핸드폰번호로 전화를 했어요! 오빠 동생이라더군요!
힘들게..오빠한테.. 연락이됐는데 그때 오빤 너무 따뜻했어요!
그때 깨닳았어요! 저도모르게 오빠를 너무 사랑하게 됐다는걸 ...
오빠가 없으면 안됄정도로...
보고싶어 너무보고 싶어 꿈에서 조차 오빠를 그리워할때...
그때야 비로소... 아~! 이런게 사랑이구나.. 느꼈습니다.
지금 다시 오빠에게 묻고 싶습니다.
다시 시작할수는 없는거냐고?
좀 도와주세요!
이런말하면 제가 너무 이기적이란거 알지만 다신 오빠를 놓치고 싶진않아요!
다시 오빠에 사랑을 받고 싶습니다.!
3월 1일이 오빠 생일인데..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Memory-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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