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날 소매치기...
임주희
2001.02.26
조회 18
흑흑흑..
세상 짧지도 않은 20년이란 시간동안 처음으로 소매치기란
걸 당했어요.
이일은 졸업식날의 일이었어요.
슬픔반, 기쁨반으로 졸업식을 마치고 엄마,아빠와 헤어져
친구들끼리 버스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가는길이었어요.
정거장으로 치면 3정거장 정도 되는데 버스에서 내리고 나
니 저의 가방이 열려 있는거예요.
친구들과 밥을먹기위해 식당을 들어간뒤였는데.. 일단 친구
들의 도움으로 밥을먹고.. 덜더름한 기분속에 집으로 돌아
왔답니다.
"나의 밥값을 내준 희정아 고맙당"
아무리 생각해봐도 버스에 주위에는 아저씨들뿐이 없었는
데.. 전문 소매치기 집단인가 하는 생각에 마음이 정말 아
픈거 있죠..
졸업식이라구 작은엄마, 할아버지, 아빠가 용돈두 두둑히
주신 기분좋은날이었는데....
이방송을 듣고 있는 모든 분들께 소매치기 조심하라구 전해
주세요.
정말루 당해보니... 기분정말 꿀꿀합니다.
엄정화의 Falling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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