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신길동에 사는 이제 고3이되는 한여학생입니다..
고등학교에 올라온지 얼마안됀것 같은데..이제 일년만 지나면 졸업이라는게..너무 슬프고 섭섭하네요..
그리고..제가 가장 사랑하는 친구들과도 헤어진다는게 가장 슬퍼요..
내친구들..각정이 방울!누렁이 수현!마빈박사 영지!....
모두 고등학교에 와서 처음 만났어요..
2년이라는 긴시간동안..티격태격하면서도 참..즐겁게 지냈었는데..
고3이라는 짧은 단어가 저희들을 너무 힘들게 하는것 같아요..
"같은대학가서 같이살자..."
이랬던게 엊그제 같은데...지금은 어느대학 무슨과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서로 고개를 숙여요...
고3이돼면서 서로의 생각이 달라지고..서로의 갈길이 달라지니까..서로의 맘도 멀어진것 같아요..
고등학교때 친구가 평생의 친구라죠??
정말 그랬으면 좋겠어요..제가 너무 사랑하는 친구들이니까요..잃고 싶지않은 내친구들 이니까요..
이제 우리 많이 힘들어질것 같아..그럼 서로에게 신경써주는 마음이 조금은 작아지겠지...
그래두 우리우정은 변함없는거지??
내가 언젠가 말했었잖아..
너희들이 힘들어 할때에 따뜻한 위로에 말같은거..난잘못하지만..
너희들과 함께울어줄수 있는 마음이있구...
너희들 안아줄수 있는 가슴이 있다는거..잊지마..
언제나 내마음은 변하지 않으니까..
우리 1년만 참자..서로를 위로해주면서..생각해주면서..
난 너희들 믿어..그리고...
너희들의 영원한 싸대로 남고 싶다..사랑해..
최창민의사랑보다 좋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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