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자주 온다고 화내시는 것은 아니죠?
왜 이렇게 자주오고 싶은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올때마다 신청곡 들려주심 넘 좋겠는데...
그건 욕심이죠!
그래도 오늘은 들려주셔야 할 것만 같습니다.
오늘 토요일이니까 오전 근무잖아요.
그래서 그사람이랑 봄바람 만나러 가기로 했거든요.
자동차 안에서 함께 들을겁니다.
그사람이 듣고 싶어하는 나훈아의 "사랑"을 들려주셔도
좋고, 또는 안치환의 "내가만일"을 들려주셔도 좋고,
윤형주의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셔도 좋고,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 도 좋고, 김경호의 "우리사랑 천상에서"
도 좋습니다. 그사람 기뻐하는 것 보고싶어요...
그리고 전해주세요. 넘 사랑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