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8살의 회사원입니다.
1986년 초등학교6학년때 같은반이던 여자아이를 너무 좋아
했었습니다.
그러나 말한번 건네지 못한채 졸업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3년뒤인 1990년 제사촌동생 졸업식에서 우연히 그녀
를 보았습니다.
아는척이라도 하고싶었지만 혹시 그녀가 저를 기억을 못할
까봐
차마 아는척을 할 수없었습니다. 그녈 찾았지만...
그 이후로 그녀를 볼수없었구요. 그렇게 시간을 오래보내
다 작년에
유행하던 인터넷동창회를 통해 그녀를 찾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만났구여.
그녀를 만났지만 저 혼자만의 기억이기 때문인지 그리 썩좋
지 않은
만남이란 느낌의 얼굴을 띄고 있더군요.
전 그녀를 어떻게든 보기위해 반창회를 주도했습니다.
그러기를 3달정도 보내면서 다른친구들과 같이 보름에 한번
씩은 보게될수
있었습니다.
둘만의 시간을 갖기는 굉장히 힘들더군요! 그러던 작년 12
월 28일 둘만이
만날수 있게됐습니다. 전 그녀에게 꽤시간이 흐른무렵 그
토록 얘기하고
싶던 좋아했다고 좋아해왔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아무말 없이 고개만 끄덕거렸고 고맙다고 자기를 그
렇게 생각해준게
고맙다고 하더군요.
그후로 저희는 사귀고 있습니다. 14년간 못누렸던 좋은추
억중 하나로 간직할수있게 신청곡 꼭 틀어주세여...
015B의 마지막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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