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아~ 사랑해~"
허옥순
2001.02.25
조회 19
전 임신 7개월째 접어들었답니다.
어디선가 태교음악으로 꼭 클래식을 들어야 하는건 아니라구-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된다구 하더군요.
그래서 전 늘 즐겨듣던 라디오를 들으며 낮시간을 보낸답니다.
그러면서 책읽고- 그 자체가 태교라구 생각하죠^^
참-
넘 서론이 길었죠?
콩알인 제 뱃속 아기의 애칭이예요.
임신 4주도 안돼서 알게 되었는데 그때 크기가 콩알만하다구해서
붙여진 것이죠.
그이후로 모두에게 콩알이로 통하고 있어요.
요즘 얼마나 콩알이가 운동을 하는지------
꼼지락~ 꼼지락~
때론 강하게 발로 차는건지, 팔을 뻗치는건지,
넘넘 사랑스러워요.
반면 걱정도 크답니다.
엄마가 될 준비를 나름대로 하고있긴 하지만 두렵네요.
잘 할 수 있을지....
6월을 다 보낼쯤이면 우리 콩알이를 만날수 있게 된답니다.
빨리 그날이 왔음해요-
저도 잘할수 있겠죠?
그럴수 있기를 바라며---
언니가 전해주해요.
우리 콩알이 엄마가 무지무지 사랑한다구-
그리구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엄마가 되겠다구-
아셨죠?
클래오의 "마음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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