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여..
인천에 사는 새내기 중학생 소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오늘은 학겨 소집일이었어여..
중학겨 1학년이니까 책을 바다야 하거든여..
근데..
오늘 꿈에 어딘가가 늦는 꿈을 꿨어여..
참 이상하다구 생각하면서 9시에 일어나게 됬어여..
원래 9시까지 모이는 거였거든여..
오늘 까지 몰랐는데 언니 소집을 얘기를 하면서 알게 됬어여..
그래서 부랴부랴 옷을 입고 밥두 못먹구 갔어여..
근데 택시두안잡히는 고에여..
구래서 버스를 타구 갔답니다.
저희학겨에 갈려면 버스를 타두 30분정도는 걸리거든여..
그래서 저는 10시에 학겨에 도착해서..
교무실에서 쩍팔리게 반을 물어보고 제가 7반이라는 것을 알고 갔어여..
얘들이 늦게간 저를 반가워해주어서 쩍팔리지는 않았어여..
하여튼 다행히 집으로 왔답니다.
김원준-Jungle Boog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