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나야..막내인 내가 언니보다 먼저 결혼을 해서 맘에
걸렸는데 언니도 이제 결혼을 하는구나.. 큰언니가 결혼한
지 1년만에 내가하고 내가한지 5개월만에 언니가하고 엄마
가 많이 서운하실것 같지?
난 언니가 그 오빠 사고로 떠나보내고 다신 아무도 사랑할
수 없을 줄 알았어.언니 결혼도 못하는 줄 알고 내심 걱정
했어.내가 결혼을 결정할때도 언니에게 가장 미안하더라..
나도 아직 그 오빠가 없는게 잘 믿어지지 않고 그때 언니
가 슬퍼하면서 무슨일이라도 저지를 것 같아서 늘 언니 나
갈때마다 따라다녔었는데.. 난 언니가 이만큼 잊고 누군가
를 만나서 사랑하고 결혼한다는게 참 감사해..언니 결혼이
다가올수록 난 그 오빠생각이 더 많이나..언니도 아마 나처
럼 그럴지도 모르겠다.그 오빠에게 난 중얼거려..오빠 우리
언니 잘 지켜봐줄거죠? 오빠도 결혼 축하해주는거죠? ..라
고..언니!언니에겐 이런 내 마음 혹시라도 그 오빠다시 생
각날까봐 내 마음 보이진 못하지만 정말 언니가 누구보다
더 행복하고 다 잊고 정말 잘 살았으면 좋겠어..언니..결
혼 축하하고 늘 옆에서 언니에게 힘이 되주고 지켜봐줄께..
안녕언니.. 신청곡 SKY "FELL EMP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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