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분 좋은날 언니의 넓고 깊은 사랑 보따리를 풀어 보려고
하는데요. 5남매의 장녀로 언니는 올해 뱀띠로서 강하고 인
정 많고 남을 너무도 많이 배려 할 줄 아는 주부랍니다.
해마다 크리스마스를 전후 해서 한번은 이웃에 있는 고아원
을 찾아가서정과 사랑에 굶주려 있는 애들에게 사랑을 주
고 온답니다.
먹을것과 입을것을 준비해가는데 먹을 것은 값이 싸면서도
애들이 좋아하는 스넥 과자 종류이고, 입을것은 새로 사는
것이 아니고 이웃에서안입는 옷을 수거 해서 깨끗하게 손질
한 것과 옷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친구에게 재고 남는 것을 싸게 구입해서 가져가는 거지요.
혼자 하기엔 손길이 부족 하다고 친구와 동생인 저에게 도
와 달라고요청이 와서 같이 하곤해요.
동행을 해서 같이 가면 언니는 천성 적으로 사랑을 필요로
하는 애들에게 골고루 나눠 주는데 한명한명 을 안아주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따스한 눈길을 주는데 어색하지가 않
아요.또한 가족 사랑도 지극하답니다.
맏이를 따라 갈 아우가 없다고 추진력이 강한데요.
언니 집에 동기간을 모이게 해놓은후 간단하게 삼겹살을 구
어 먹어 가면서 동기간에 우애를 나누게 하고 자주 만나야
정이 든다며 자리를마련 하게 하는데 앞장 선답니다.
김장을 할때도 할때 조금더 하면 나눠 먹을 수 있다며 하는
날 배추 속을 넣으라며 전화를 해서 가보면 100포기를 사
다 절여 놓고 양념 준비를 다 해놓은후에 맛을 같이 보아
서 하자고 부르는 언니지요.
어릴때 부터 행상을 하시는 어머니를 대신해서 엄마 역할
까지 해왔는데엄 할땐 부모님 보다도 무섭게 하기도 해요,
집안일을 분담해서 하게 하고 자기 양말 정도의 간단한 빨
래는 스스로 하게 해서 집안이 늘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
게 하곤 했답니다.
또 형 아우가 싸울땐 지켜보고 있다가 싸움이 길어지면 정
지를 시켜서로의 불만을 백지에 써서 언니 한테 제출 하면
읽어 본후 판단을 해 주었는데 거의가 두사람 모두에게 무
승부 아니면 승자라고 판결을
내려주며 뭔가를 다시금 생각 하게 해준 언니에요,
평상시 어머니께서 맏딸은 살림 밑천 이라면서 살림을 잘해
주는 언니에게" 미안하다 ,라며 고마움을 표현 하곤 하셨어
요.어릴때 부터 희생 정신이 강한 언니가 있었기에 동생 들
이 똑바로자라는데 밑거름이 되었던것 같아요.
행상 하시는 어머니가 안계시면 집안이 아수라장 이었는데
초등 학교다닐때부터 애 어른 같았던 언니 였으니까요.
돌이켜 보면 무섭게 동생들을 다룰때 언니를 원망도 많이
했던 저인데지금은 언니의 가르침과 베풀어준 모든것에 감
사를 드리며동생 노릇을 잘하려고 해요.
저도 언니 보다는 못하지만 언니 같은 여성이 되려고 노력
많이 할께요.
그럼 건강 하시고 좀더 발전 하는 방송을 해주시길 바라면
서....
A.R.T의 유리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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