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전 경남 고성에 사는 김경미라고 합니다
며칠전 버스를 함께 탔던 중학생으로 보이는 소년을 칭찬 합니다.
저는 9개월된 딸 아이의 엄마예요 버스를 타니 수줍은 얼굴로 그소년이 자리 양보를 하더군요 너무 고마웠어요. 그런데 아까 부터 버스안에 깡통이 굴러가는데
여간 시끄러운 게 아니었어요. 제가 줍고 싶었지만 아기때문에 움직일수가
없었지요. 한참을 그렇게 아무도 주우려고 하지 않았어요
운전기사아저씨도 운전에 방해가 되는지 룸밀러도 계속 쳐다만 보았죠
시민의식이 이렇게 없구나. 참 한심했어요
그때였어요. 몹시 수줍음이 많아보이는 그 소년이 이리저리 굴러다는는
깡통을 어렵게 주워 얼른 주머니에 넣고는 머리를 극적이저군요
어른들은 못본척 창밖만 보더군요
느낀점이 참 많았어요
그 수줍음 많던 착한 소년을 당당하게 자랑합니다.
경남 고성군 고성읍 수남리 덕성아파트 b동 410호
김경미
정일영-오늘까지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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