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토요일에 신청곡과 사연 방송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말씀 드렸던 대로 그 시간엔 여행 마치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이었죠. 모두들 스키를 너무 열심히 타서 운전자까지도 꾸벅댈 정도로 비몽사몽이었죠. 그러다가 갑자기 자기들 이름이 불려진거예요!!! 정말로 저의 깜짝 이벤트는 대성공이었죠. 감격의 눈물까지 흘렸다니깐요.
진행자님께서 저희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해 하셨죠? 말씀하신 내용 가운데 족집게 같은 부분도 있어서 모두들 무릎을 치기도 했답니다. 저희는 모두 인천에 있는 효성서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들이예요. ''큰 일''이란건 바로 졸업식을 의미했고, 우리의 여행은 쫑파티 성격을 띠고 있었답니다. 이제 며칠 후면 즐거웠던 추억들 접어두고 각자 다른 학년으로 또 다른 학교로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정말 특별나게 재밌었던 팀이었습니다. 여자 일곱에 총각 하나~
우리들의 즐거운 여행에 ''가요 속으로''가 함께 해줘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들리고 계속 열심히 들을게요. 자 이번엔 어떤 곡을 신청한다? 아마 또 꼭 틀어주시겠죠?
''동물원''의 새 음반이 나왔다죠.근데 제대로 들어본 곡이 별로 없어요. 동물원의 새 노래로 아무거나 들려 주세요.다른 날은 잠깐잠깐씩만 들을 수 있지만 23일 금요일에는 종일 귀 기울이고 있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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