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과 실화.... 술췐날!!]
이 이야기는 실제루 있었던 얘긴데요.. 그날은 칭구들이랑 기분좋은 일두 있구해서 술한잔씩을 했죠...아 취한다! ^^... 켜켜켜~~술두 취했겠다..... 날씨두 춥겠다... 해서 가까운 거리 였지만 택시를 타기루 맘을 먹었죠...
택시를 기다리는데.. 앞쪽으루 택시1대가 서있는게 아니겠어요? 구래서 전 문을 열구 당당하게 뒷자리에 앉았죠... 여기서 부터가 사건입니다...
아저씨... 뒷자리에 제가 앉아있는걸 보더뉘... 어디까지 가슈? 구러는거 아니겠어요?? 구래서.. 저는 간석동이요.. 라구 말씀을 드렸죠... 그랬더니... 아저씨가..
버럭 소리를 지르시며.. 아가씨.. 이거 서울 가는 찬데.. 이렇게 막타면 어쩌냐구
저한테 막 싱경질을 내시더라구요... 황당두 하구... 민망하기두 했죠.. 솔직히..
아저씨께서 막 모라구 소리를 지르시는데....술두 췠겠다...저두 막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저씨.. 택시두 사람가려 태워요? 구럼서 따졌죠... 서루 큰소리가 몇
번 오가구... 저는 너무 열이 받는 나머지.. 택시에 보면 ... 엽서 있죠??
신고엽서요... 넘 열이 받아서 그 엽서를 뽑으려 손을 뻗는순간.... 띠리링~~~
아저씨가 아에 얼굴을 돌리구 앉아서 제손을 엽서뽑으러 간 손등을 사정없이...
때리시더군요... 아가씨가... 이건 머하러 가져갈려구 그러냐구 그럼서...
막 머라하시더라구요... 순간 전 넘 당황한나머지.. 아무 말두 못하겠더라구요..
아저씨랑 실겡이를 한지 한 10분 쯤 지났을까.. 더럽구 치사해서? 내리려구 문을 여는 순간... 아가씨... "차비내구 내려야지..." 가지두 않았는데 차비라???
아저씨... 움직이지두 않았는데 무슨 차비에요? 그랬더니.. 우리 택시에는 센서가
작동되서 문이 열리면 기본 요금이 올라간 다구 막 소리를 지르시더라구요..
그때부터 서서히 술이 깨기 시작하면서... 막 대들던 저의 목소리두 작아지기 시작했죠.... 센서가 작동된다는데... 무슨 할말이 있겠습니까??.....
그냥.. 정말 피같은 천 삼백원을 아저씨한테 드리구.. 무셔서 문두 살짝꿍 닫구 내렸습니다... 내리구 나니까.. 더 열받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택시를 잡았죠... 택시를 타자마자 전 아저씨한테 세상에 이런경우가 어딨냐며.. 아저씨를 잡구 따졌죠... 그랬더니.. 아저씨두 저에얘기에 동조를 하시더군요.. 저는 신이났습니다... 그래서 아저씨 엽서있죠?? 신고엽서요...
그것좀 작성해주세요... 그랬더니.. 아저씨께서 적어준담서... 그 차번호하구..
머 여러가지를 적더라구요... 하하... 아저씨께 얘길하구 나서 인지.. 좀 후련하기두 하구.. 하하.. 고맙기두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 술췐김에...
아저씨.. 우리 메다 끄고가죠... 그랬답니다... 집에는 무사히 도착했는데....
하하... 메다끄고간 덕분에... 2천 5백원이면 갈 집에 만원을 내고 가야 했습니다..
하하하.. 세상을 살다보니 별일이 다있더군요... 술췐김에 택시비만 엄청 날렸습니다....세상엔 별의별 택시아저씨가 다있답니다... 켜켜~~암튼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해줬더니.. 배꼽을 잡더군요... 황당하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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