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7일 CBS에서 좋은일이?>
C사모
200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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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bslove.com "파업 136일째 CBS 파행, 청취자들이 직접 나선다." CBS 정상화 촉구 1천명 2월 17일(토) 3시, 목동 CBS주변 모여 "CBS 정상화와 언론개혁을 위한 인간띠 잇기 대회" 개최 한국 언론사상 최장기록인 136일째 파업을 계속되고 있는 CBS 문제 해결을 위해 청취자들이 ''''인간띠''''를 잇고 나선다. CBS 애청자들과 시민단체 활동가, 대학 교수, 목사 등 전문가 집단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CBS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공동대표 : 양길승 참여연대 운영위원장)은 오는 2월 17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양천구 목동 CBS 사옥에서 "CBS 정상화와 언론개혁을 위한 인간띠 잇기 대회"를 개최한다. ''''CBS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약칭 C사모) 회원 1,000여 명은 이 날, CBS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뜻에서 목동 CBS 사옥을 회원들의 ''''인간띠''''로 둘러싸게 된다. 지난 1월 16일 공식 발족한 C사모는 CBS 문제를 해결하고 방송을 정상화하기 위해서 CBS 청취자들과 출연자,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모여 만든 조직으로, CBS 방송 정상화와 권호경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C사모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양길승 참여연대 운영위원장은 이 날 행사가 "언론 개혁과 CBS 정상화를 요구하는 일반 시민들의 목소리가 처음으로 구체적인 형태로 드러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대적 요청이 되고 있는 언론 개혁을 이루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날 행사는 CBS 사옥 맞은편에 있는 오목공원에서 이정열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게임 등으로 1부 순서를 진행하게 되며, 이 행사 후에는 사옥 주위로 행진해서 인간띠를 형성하는 2부 순서가 이어지게 된다. -CBS를 사랑하는 사람들, 방송사상 첫 청취자 주권운동 CBS는 지난 해 10월 5일 노동조합이 파업에 들어간 이후 한국 방송 사상 최장 기간인 130일 이상 파업에 의한 파행방송이 계속되고 있으며, 최근 ''''C사모''''가 대구, 전주, 광주, 대전, 춘천 등 전국 조직으로 확대되면서 방송 정상화와 권호경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일반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C사모''''는 www.cbslove.com이라는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CBS 정상화와 권호경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14일 현재 4천여 명 이상이 서명을 마친 상태다. CBS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전화 749-9004, 임시대표 : 양길승 참여연대 운영위원장, 간사 : 오창익(인권실천 시민연대 사무국장, ***-****-****), 정태인(경제평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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