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고 멀리 떠나고 싶다.
오래 잊었던 그리운 생각처럼...
조용히 창밖에
눈이 오는 한나절
하얀 눈길은 어디까지이었기에
꿈같은 눈길은 어디까지이었기에....
먼 동화속의 그 마을에도
지금쯤 눈이 올까?
꽃가루같은.......
눈감고 기대 서는 저 문 창밖에
소리없이 흰눈이 내리는 날은
아,
어디고
멀리 떠나고 싶다....
.....
눈내리는 고요한 아침입니다.
정말 어디론가 오늘은 머얼리 떠나고 싶은 날입니다.
변춘애님도 아마 그러실거라는 생각 잠시 해봅니다.
바쁜 일상과 방송사이에서
지금쯤 탈출을 꿈꿀것만 같은 생각
저만의 생각은 아니겠지요?...
책속에 묻혀지내고 있습니다.
4월까지는 한동안 한가할것만 같습니다.
문화원내 작은도서관지기인 연옥씨왈 환상적인 직장이라고
절대 놓치면 안된다고 해서 오늘 아침 한참을 웃었답니다...
들려주신 음악은 잘 들었답니다.
감사드립니다.
어딘가에서 그 누군가도 잘 들었으면~~
오늘도 좋은 방송 부탁합니다.
-red 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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