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탄.풍 '너에게난, 나에게넌'
전진숙
2001.06.04
조회 35

힘들어하는 친구랑 5,6일에 바람쐬러 가기로 했어요.
가까운 곳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는 중이랍니다.
울고싶어도 엄마 걱정하실까 집에선 울지도 못했다고,
그냥 하루쯤 집 아닌곳에 있고 싶다고 하길래..
서울로 올라오라구 했어요.
아마 내일저녁쯤엔 어디에선가 우리 부둥켜안고
울고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렇게 해서 그 친구가 갑작스레 하늘로 간 남자친구를
잊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작게나마 제가 힘이 될 수 있었으면 더 좋겠구요.

어딘가에 가서 이 노래를 들려주려고해요.
가요속으로에서도 들려주세요..
자전거 탄 풍경 "너에게 난,나에게 넌"

행복한 일만 있는 세상이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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