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갓 결혼한 20대 중반 주부예요..
제가 6년전 저희 신랑을 만나 사귀게 되었는데 시간의 여유가 안되다 보니 얼마되지 않아 헤어지고 말았어요..
그후 1년이 지나 우연치 않게 또 다시 저희 신랑을 만나게 되었는데 역시 또 서로 여권이 안되다보니 2번씩이나 사랑하는 사람과 또 다시 헤어지고 말았답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
그러던 어느새 5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몇달전 제가 살고 있는 용문사 에서 그사람을 우연치 않게 또 다시 만나게 되었지 뭐해요..
전생에 도대체 무슨 웬수지간이었길래 또 다시 3번의 인연으로 만나는지 저도 참 알수가 없더군요...그래서 저희는 이젠 더이상 헤어질수 없다해서 결혼까지 하게 되었는데 공통점이 참 많더라구요
혈액형도 같고 성도 같고 성격도 비슷하고 꼭 저희 친오빠같더라구요...
그런데 요즘 저희 신랑이 너무 많이 힘들어해요..
회사일때문에 힘들어 하는 우리 신랑...
저녁에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 그냥 쓰러져 자는 신랑을 볼때마다 항상 미안하고 어떻게 해야 제가 좀더 피로를 덜어줄까 하는 생각에 저희 사연을 올립니다..
그리고 또 저희 신랑이 이종환,최유라씨의 지금은 라디오시대 애청자거든요..
꼭 좀 들려주세요..
사랑하는 영진이 오빠 지금은 우리가 어렵고 힘들게 살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열심히 살다보면 우리에게도 반드시 좋은날이 오게 될꺼야...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오빠가 되어주길 바래...
오빠 사랑해
오늘 꼭 좀 사연 들려주세요..바로 오늘이네 기다리고 있을께요.......
신청곡 박기영 : 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