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 오는 길에 듣게 해주세요.
김소라
2001.02.12
조회 18
이 프로그램 늘 즐겨 듣고 있는데요, 직접 참여해보기는 처
음이네요.
우선 진행자분 시원시원함이 맘에 들구요, 제 취향에 맞는
약간 철지난 노래들을 많이 틀어주시니 더 좋아요.
지금 이 방송을 듣고 있을때 쯤에는요, 아마 우리 직장 같
은 팀끼리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차안일거예요. 한 해의가장 큰 일 해내고 그것을 기념하는 뿌듯하고 꿀같은 여행을 한 후 곤하게 잠들어 있을 그 시간에 제가 모두에게 깜짝 선물 하고 싶어서요.
1년동안 엄마처럼 잘 이끌어주신 우리 설경혜 부장님, 커
피 안떨어지도록 안살림 다 도맡아 하신 큰언니 신인경 선
생님, 올해 꼭 행복한 결혼하시고 득남하셔야 할 최남희 언
니, 푸근한 마음씨의 허미숙 언니, 나라의 큰 일꾼 고유
정, 누님들 모시느라 운전대 잡고 고생하는 이종근씨, 그리
고 지금 여기는 없지만 아가 돌보느라 고생하고 있을 이윤
경씨, 모두모두 너무 즐겁게 잘 지내면서 한 해 보냈다고 축
하하고 싶어요.

신청곡은 카니발의 ''거위의 꿈''
신청일은 17일 토요일
방송 시간대를 4시에서 4시 30분 사이로 잡아주실 수 있을까요? 혹시 집에 너무 일찍 도착하게 되면 곤란하니까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