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이 몹시도 그리운 날입니다
윤동성
2001.02.12
조회 24
안녕하세요...
어제는 햇빛이 눈이부시게 비추던 날이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오면서 창가에 계속 내리쬐던 그햇빛에..난 한사람을
떠올렸습니다...눈부신 햇살만큼이나..미소가 아름다웠던 사람...
제가 작년에 아르바이트를 하던 편의점에 있을때 그사람을 봤어요
그사람은 담배인삼공사 직원이었거든요..그래서 목요일이었으면 어김없이
봤던사람이었는데...제가 아르바이트를 그만두던날 원래는 한마디두
잘 나누지 않았던 사이였는데....그날 저는 그만둔다구 말할려구 했었어요
근데 그사람이 먼저 얘길하더군요"다음부턴 못보겠네요..조가 바뀌어서 담당이 바뀌게됐어요"하구 말이죠...그래서 저두 오늘이후로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게 되었노라 말했죠...그때는 그냥 매주한두번씩 보던 사람이라 헤어지는게 섭섭했을뿐이었는데...어쩌면 전 그사람을 좋아했는지 몰라요..그냥 미소가 이뿌고..그냥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낄뿐이었는데...꽤 시간이 흘렀음에도 그사람이 생각나고..보고싶네요
그냥 스쳐볼뿐이라해도 그사람을 꼭 한번 다시 보고싶네요
정말 오늘따라..유난히도...그리운사람이군요...
신청곡 입니다....박효신에 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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