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천광역시에 사는 조은선이라고 합니다..
이제 저의 언니가 고3이 되었어요...
예전에 찡그린 모습으로 공부하는 모습이 없었던 언니가
요새 많이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제 부터가 시작인데 벌써부터 긴장하고 기운없는 모습이 매우 안타깝게만
보입니다..
그런 언니를 보면서 저는 그냥 웃어주고 힘내라는 말밖에는 해주는 것이
없습니다...
그럴때마다 언니는 그냥 아무렇지도 안다고 웃어주기만 합니다..
힘들다는거 알고있는데도 말이예요..
그런 모습을 볼때마다 안쓰러워서 쳐다보기만 합니다..
고3이라는게 참 많은 부담을 주는것 같아요. 언니뿐만아니라.
모든 수험생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처음이 중요하다는것이 언니의 부담을 더해 주는거 같아요..
언니가 학교에서 공부하다가 쉴때쯤 이 라디오를 듣는데,
무척이나 좋아해요.. 여기서 들은 사연을 저한테 얘기 하면서 슬퍼 하기도
해요...
그래서 언니가 자주 듣는 이 프로그램에 신청을 합니다..
언니 좀 더 힘내구 언제나 내가 옆에 있다는거 있지말고,
너무 긴장하지 말고 노력한 만큼 결과는 꼭 있을거야..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언니동생이 언니를 너무 사랑한다는 것두 잊지말고...
신청곡:언니가 승환님을 아주 많이 좋아 해요..
그래서 언니가 좋아하는 "눈물로 시를 써도"를 신청합니다..(1집이예요)
언니에게 힘내라고 전해주세요..
조은선
200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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