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날씨가 여름을 방불케 하더니 오늘은 비가 오시네
요.저번달엔 시부모님들이 저희집엘 와계셨거든요. 그래서
반찬도 신경쓰이구 여러가지 행동도 조심하게 되구..
하지만 딸처럼 아껴주시는 시부모님께 항상 고마워하구 있
죠. 근데 친정엄마가 또 한 일주일 다니러오셨어요. 시부모
님과는 달리 신경이 덜 쓰이는게 소홀하게 되더라구요.
거동도 잘 못하시는 친정엄만데.맘은 안그런데 왜 퉁명스럽
게 대하게 되구 짜증내게 되구.. 왜그럴까요.엄마라 부담
이 없어서 그런걸까요.가시구 얼마나 맘이 아팠던지 좀더
잘해드리지 못한게 말이죠.
그렇게 고우셨던 엄마였는데...
지금은 힘들었던 세월의 수만큼이나 얼굴에 숫자가 써있는
걸 보면서 속으로 가슴 아팠슴니다.
세상의 모든 딸들이 다 제맘같겠죠.
그분들과 같이 듣구 싶습니다. "소유하지 않는사랑"이란 노
래를...퇴근시간이 5시20분쯤 되니까 그때 들을수 있었음
넘 고맙겠슴니다. 감사함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