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잊지 못할 추억
백윤정
2001.02.11
조회 26
때는 바야흐로 고3 그때 나는 역시 수능을 앞두고 독서실 생활을 할 시절이었다 그 시절 우리의 식사 메뉴는 영원한 라면 그리고 짜장면이 두가지가 우리의 주식이 된지 어언 2개월 하루는 토요일 오전 교육이 끝나고 하교를 하고 있는데 한참 친구와 함께 자전거를 열심히 몰고 가는데 앞에 한 여자의 뒷모습의 우리의 눈을 현혹 시킨것이엇다. 그녀의 모습 그 당시 박소현씨의 긴 머리 스타일 거기다 옷차림과 걸음걸이가 우리의 눈을 현혹 시킨 나머지 우리는 하나의 내기를 걸었다 그것은 하루밥값이 5,6천원하고 있을적 우리는 일주일 짱개 값을 내자고 햇다 우승은 먼저 그녀의 앞모습을 보는 것이었고 그 구간은 횡단 보도에서 약 50미터 앞에 코너 부분에 있으니 거기서 보자 순간 나는 그 짱개의 영광스러운 승리의 맛을 보기 위해 나도 모르게 끝내 수락을 했고 누가 뭐라 할거 없이 자신의 일생의 모든 힘을 두 다리에 페달에 전달시켜 눈썹이 휘날리도록 우리는 열심히 페달을 돌렸다 그 순간 드디어 코너 부분이 나오고 누가 뭐라 할거 없이 나와 친구는 동시에 그 여자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아 ! 세상이 어찌 이럴수가 있는가? 우리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고 상당히 아니 이 세상 박소현 낭자보다 아름달것이라고 생각하고 갔지만 그 정 반대였다 그것은 서춘화와 이영자씨를 그대로 혼합시켜놓은 그 모습이었다 아! 세상이 노랗게 보엿다 우리의 상상은 그 순간 마치 한방에 넉다운 되는 권투 선수와 같이 되버린것이었다 문제은 바로 여기서부터엿다. 하필 코너를 막 벗어나는 순간 거기서 하수구 공사를 한다고 땅을 1.5미터나 파놓은 것이었다. 갑자기 그 친구의 비명소리가 들리길래 나는 그 친구의 방향으로 시선을 돌렸지만 거기서는 오히려 친구의 그림자도 안보고이고 바로 코 앞에 왠 흙더미가 있는데 바로 코앞에서 벌어지는 그 흙더미에 걸려 나는 그 뒤에 있는 하수구 구덩이에 그대로 날아가는데 거기서 정다운 내 친구의 고통의 모습을 본순간 그 친구와 나의 눈이 마주쳣고 갑자기 친구의왠 한마디가 나의 몸에 덮혀 그대로 하수구 똥물이 있는 그곳에 그대로 잠수를 했다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우리는 부끄러움을 꾹 참고 그대로 일어서서 나와 그녀의 모습을 보았다 그 여자는 재밌다는 듯이 우리를 보앗고 우리는 그 여자을 보며 이렇게 주고 받았다 "다시는 여자의 뒷모습을 보고 먹이를 만난 하이에나처럼 침 흘리며 달려가지 않겠다고 맹세를 서로간 햇다 " 지금도 나는 그 친구와 만나면 그 애기를 하면서도 동시에 여자의 뒷모습이 좋으며 서로 누가 먼저 할거 없이 그대로시선이 따라간다 개버릇 남 못준다는 옛속담이 애기하듯이 말이다 참고로 그 친구는 나이 20살때 결혼을 해서 지금 6살, 4살 짜리 꼬마 들의 아보지가 되어 잘먹고 잘살고 잇다. 부디 행복해라 나의 하수구 동창생
성진우:이젠 말할 수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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