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 머리카락~~~~
유리나
2001.02.10
조회 21
며칠전 일어났던... 실화입니다.
저는 이제 고2의 여학생..
하지만 여자들의 비극인 강력한 곱슬머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낙이 있다면. 일년에 딱 두번~~
전라도 광주에 있는 이모집(이모는 미용실을 하십니다)에
머리를 피러 가눈것입니다.
구정이 되기 며칠전 날..
식구들과 함께 광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그리도 원하던. 매직이라고 들어보셨나??
곱슬머리를 초강력으로 펴주는 기계로..
제머리는. 완전 비단결로 변했습니다.
우리 학교는 2001년 부터. 두발자유화로 되었기 때문에.,
펴진 내머리는 ㅎ ㅔㅎ ㅔ..
항상 귀 밑을 유지 해왔지만. 매직을 한 이후로.
어깨 길이 만큼 내려왔습니다...ㅇ ㅏ ~~ ㅈ ㅓ ㅇ ㅏ ㄹ ㅏ..
그리고 나서 할머니집으로 갔습니다.
할머니집은 충남..
설날되기 전날..아빠는 두부를 만드신다고...(우리 할머니집은 두부를 직접 만듬)
마당에서 불을 지피고 계셨습니다.
저는 구경한다고 옆에 있다가. 갑자기 돌풍이 불어..
제머리로 불씨가 날라와.. 화다닥. 하며 타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놀래서 머리에 불을 끄고 다니 오른쪽 머리는 말이 아니었습니다.나의 매직은 나의 매직은... ㅜ,ㅜ
밑에 탄 머리는 볼수 없다고.. 어깨 길이에서..
다시 귀밑 3cm로 자르고...
그래도 위에 탄부분은 어떻게 하지 못해. 그냥 두었는데..
라면 머리처럼 꼬불꼬불~~~헐헐..
친구들을 만나자 친구들은 다들 머리가 길어서.. 이뻤습니다.하지만 내맘은..
친구들이 하는말 야~~ 너 왜 한쪽만 젓가락 파마 했냐??
내 이맘을 누가 알아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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