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회사로 아이들은 학교로 나를 제외한 모든 가족이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현관문을 열고 나가고 난 후 주부인 저는 청소하고 빨래 하며 나름대로 이 프로를 듣습니다
오늘 제가 이렇듯 글을 올리게 된 동기는 제 아이의학교 선생님 한 분을 알려 드리면서 일부 학부형들의 잘 못된 선생님의 대한 편견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습니다.저는 7살에 입학하여 걱정이 많았던 큰 아이 (5학년) 8살에 입학했지만 성격만 좋은 둘째아들 (3학년),
둘 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사랑하는 아이들,
다른 엄마들은 엄마들이 학교에 자주 찾아보지 않으면 선생님께서 아이에게 차별하시면 어쩌나 하며 걱정하고 발을 동동 구르는 학부형들을 보았습니다. 자주 찾아 뵙는다는것은 다름아닌 촌지의 의미도 포함 된 것이지요.
저는 그럴 때 마다 당당하게 말해준답니다. 아이가 특별한 장애가 없다면 아무 걱정 하지말고 아이 학급 활동을 위하여 저학년은 청소나 자주 다니면서 해주라구요.큰 아이 작은 아이 모두 합쳐 지금까지 8분의 선생님을 만나 뵈었지만 저는 아직 단 한번도 촌지를 원하고 아이를 편견하는 그런 선생님은 만나뵙지 못 햇습니다. 오히려 지금 3학년아이 담임 선생님께서는 반 아이들을 위하여 박봉을 쪼개어 다달이 몆 만원의 별도 비용을 반 아이들을 위하여 마련하고 그 비용으로 토요일이면 시간이나는 아이들과 함께 학교 운동장에서 텐트치고 야영도하시고 근처 가까운 안산천에 가셔서
하천 생물 관찰하기,생물의 환경조건,등등 교과서가 아닌 현장 학습으로인한 산 교육의장을 열어가는 고마우신 분이랍니다. 얼마 되지 않으신 교원 박봉으로 이런 실천을 하실수있는 용기 어렵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고마우신 선생님들의 마음도 몰라주고 일부 몰지각한 학부형들의 오버된 생각때문에 많은 선생님들께서 곤란한 입장이되시고 힘겨우실지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앞으로는 제발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교육계에 첫 발을 디디시는 교사들에게도 의욕을 심어줄 수 있는 지각있는 학부형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 학년이 끝날 때 쯤이면 언제나 느끼는 감정이지만 봄 방학이 다가오는 요즈음은 선생님과 헤어질 섭섭함에 아이도 많이 섭섭해하고 있답니다.
일년 동안 수고 하시고 부족한 우리 아이 음으로 양으로 돌보아 주신 3학년 1반 김동희 선생님과 5학년 4반 전세연 선생님에게도 이기회를 통해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대로 그렇게-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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