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이라....
3년전 군대를 입대하구 첨으로 외박을 나왔을때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친구들과 종로에서 만니기로 해서 또다른 친구와 영풍문고에서
시간을 때우고 만나기로한 장소로 이동중이였습니다...
걷다보니 신호등에 파란불이 깜밖이고 있더라구요..
이친구와 저는 열심히 뛰어서 빨간불이 되기 전에 건넜지요..
참,,그런데 재수가 없다고 해야하나요..
신호위반이라고 딱지를 끊더라구요..
그래서 말했죠..분명히 파란신호였을때 건넜다구..
그랬더니 경찰왈,
"분명2두분은 횡단보를 건너긴 했지만 직선으로 건넌것이 아니라 차도를
지나 꺾어지면서 건넜기 때문에 무단횡단위반입니다"
기가막혔습니다..별일도 다 있구나 싶었죠..
그런데 끝까지 아니라는 겁니다..챙피하기도 하구 해서 딱지를 끊고
그날 진창 친구들과 술을 마셨던 쓰린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후로는 뛰면서 절때로 횡단보도는 건너지 않고 있으며
꼭 직선으로 횡단보도안에 꼭 들어가 길을 건너는 습관이 생겼지요..
우습지요..
벌금내는것도 챙피해서 여자친구를 시키고..
지난얘기이긴 하지만 그경찰이 고집을 피운건 아닐까 하는 우스운
생각도 드네요..
향기로운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신청곡:젝스키스의 기사도
[벌금]에관한 기막힌 사연입니다.
김광재
200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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