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이 된 선미라구 해요.오늘은 참 우울하네요.
군대에 간지 1년이 조금 넘은 그 오빠한테 전화를 할까,말까, 지금 고민중이예요.오빠를 5년넘게 지금도 짝사랑하구 있어요.
그 오빠는 차디찬 얼음처럼 늘 저에게 냉정하고 무심한 사람이죠.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는데 전 하나두 반갑지 않네요.
그 오빠는 제가 이토록 힘들어 한다는걸 알기나 할까요... 아마 모를 사람이예요.조금 있음 제가 졸업을 하는데 그러더라구요.자기는 그때 훈련받는다구...졸업축하한다구 말한마디라두 해주면 제가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그런 말을 바라지두 욕심내지두 않지만 기분은 많이 슬프더라구요.
그 오빠한테 전 아마 많이 부족한 사람인가봐요.
열번찍어 안넘어 가는 나무없다라는 옛말있잖아요.그말을 들어두 전 용기가 나질 않아요.사람마음을 나무에 비교할수도 없거니와 그렇게 다가온 사랑이 오래가진 않을거 같애요.그 오빠는 언제 절 마주 볼까요...
이택림-내마지막연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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