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이제 대딩 2학년이 되는 살과의
전쟁을 선포한 불쌍한 인생이랍니다......
전 이살들 땜에 대학에 들어 와서도 남들 다하는 그 흔한
미팅한번 못해봤고 물론 애인 또한 없답니다.....
그 뿐인줄 아세여 어려서도 어른들이 모든아이들에게
하시는 말씀인 "너 참 예쁘게 생겼구나" 하고 찾아 오는
주머니의 무거움도 느낄수 없었답니다 그에 반면에 저희 오빠는
남자라는 이유와 저와 비교 대는 외모 때문에 항상 용돈이
두둑 했지요 중학교때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그날도 토요일은
가뿐히 놀고 유유히 일요일날 목욕탕을 가게 되었습니다.제가 늦잠을 잔바람에 엄만 먼저 가시고 뒤늦게 일어나 머리가 넘 부시시 해서 모자를
뒤집어 쓰고 여유롭게 돈을 내고 들어가는데 이상하게 그날 따라빨간 딱지가 아닌 파란 딱지를 주는게 아니겠어여 그래서 아~~바꿨나보군
하며 여탕으로 자연스럽게 들어 갔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급히 달려오시더니
왈"남학생 남탕은 2층이야 " 거기 계시던 아주머니들이 몸을 가리시며 악을
질르시고 전 어린 맘에 상처를 받았답니다 흑흑 전 아무말도 못하고 눈물을흐리며 그냥 막 뛰어서 집으로 돌아 왔답니다 그런데 그목욕탕은 소 제가 다니던 곳이였는데................^^;단발이였던 제 머리가 안보인 탓과 여자로 안 보이는 몸매 그것이 문제 였습니다. 전 그 일이 있은 후 부터는토요일날 교복을 입고 목욕탕에 가야하는 아픔을 격었죠 고등학교때
한창 감성이 풍부한 시절...힙합을 좋아하서 실은 덩치가 커서 예쁜 옷을구하기 힘든 탓도 있지만^^; 힙합 스타일로 옷을 입고 다녔는데여자친구랑 팔짱을 끼고 다정스럽게 이야기를 하고 가고 있으면 나이 드신 어르신께서 쯧쯧 혀를 차시며 동시에 왈
"어린 것들이 남녀 칠세 부동석인디" 하시는거 있죠
이제 대충 제 아픔을 아시겠죠 여자 치고 큰 키에 살땜에 울그락불그락한 몸매 땜에 그런 오해까지 저 인생 살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제 인생을 계속해서 살수는 없기에 어제부터 친구와필살 살빼기 합숙 밥은 낮밥만 먹고 4시 이후에는 물도 먹지않는 불굴에살빼기에 들어 갔습니다^^ 지금 제 배속에는 전쟁이 났습니다
밥달라는 듣기에 거북한 부글부글 잠도 안와여 저한테 힘좀 주세여
14일 완성 날씬한 몸매 만들기 작전이 성공할수 있도록 ............성공해서 입고 싶은 옷 맘대로 입고 멋진 남자 친구도 사귀고 싶답니다
너는 내가 꾸는 꿈-에스더
필살 살빼기 작전 14일 완성*@@*
이정숙
200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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